본문 바로가기
맛집 프롤로그

[진도 맛집] 진도 쏠비치 근처 양념게장 맛집 '신호등회관'

by 밤톨3 2022. 8. 21.

 

유난히 하늘도, 바다도 파랗던 날,

진도 쏠비치에서 짧은 휴가를 보냈다.

언제 가도 여유롭게

바다 보며 쉬고 올 수 있어서 좋은 곳이다.

진도 쏠비치에 머물다 보면

의외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

부대시설이 부족하다.

그래서 진도 쏠비치 근처 맛집을

자연스럽게 찾게 된다.

진도 쏠비치 ▶ 신호등회관

회를 먹을까 고민하다가

꽃게 맛집으로 유명한

신호등회관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.

꽃게탕과 밥도둑

양념게장이 먹고 싶었기 때문이다.

신호등회관, 기다림



영업시간

월-금 10:00 ~ 21:30
(라스트 오더 20:30)

 일요일 10:00 ~ 21:00
(라스트 오더 20:00)

   브레이크 타임 15:00 ~ 17:00

 

 

 

신호등회관은 유명 인사들이

많이 찾은 진도 맛집이다.

가게에 들어서면

유명 인사들의 사인과

사진이 가득하다.

 

(나영석 PD, 전현무, 유시민

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사람들의

사인과 사진을 볼 수 있다. )

 

주말 점심 타임이라

웨이팅이 있을 것 같아

예약전화를 했는데,

예약은 따로 받지 않는다고 한다.

가게가 넓고 웨이팅이 없다고 하니

부담 없이 쏠비치에서 시간 보내다가

식사하러 가기 좋은 곳이다.

신호등회관 메뉴

꽃게탕(70,000원)
+ 양념게장 백반(15,000원)

 

 

5명이서 꽃게탕(70,000원)

양념게장 백반 2인분을 주문했다.

(15,000원 /1인분 기준)

 

전라남도 음식점답게

반찬도 다양하게 나왔다.

잡채, 계란말이, 코다리찜,

나물, 젓갈, 찐 감자, 김

반찬이랑 밥만 먹어도

배부르게 먹을 만큼

반찬이 잘 나왔다.

드디어 나온 꽃게탕!

된장 베이스 국물에

무와 꽃게가 들어있다.

많은 재료가 들어간 게 아닌데

국물 맛이 너무 좋았다.

된장 베이스 국물에

꽃게살과 밥을

말아먹으면 꿀맛이다.

(말해뭐해...ㅠㅠ)

꽃게탕과 함께 시킨

양념게장이 나왔다.

도대체 양념 맛 무엇??

 

양념게장이 왜 밥도둑인지

알게 해주는 맛!

흰쌀밥에 양념게장을

비벼서 먹으면

밥 한 그릇 뚝딱이다.

특히, 반찬으로 나온 김과 함께

양념을 비빈 밥을 싸서 먹는데

진짜 너무 맛있었다.

(꼭, 김과 함께 먹어야 한다. 진지!ㅋㅋ )

신호등회관은 꽃게탕을 시키면

라면 1봉지를 준다.

제일 마지막에 꽃게탕 국물에

라면을 끓였다.

자글자글 끓인 꽃게탕 국물에

라면을 끓여 먹으니 이 또한 맛있었다.

주문한 메뉴를 모두 올 클리어하고

매실차로 마무리했다.

매실차도 연하지 않고 진해서

식사 후, 마시기에 딱 좋다.

(입안을 텁텁하지 않게 해주는 느낌!)

 

반찬으로 나온 젓갈도

따로 포장 판매한다.

젓갈도 완전 밥도둑…😮

젓갈 맛에 반해

부모님도 한 개 구매했다!

진도 쏠비치

근처 맛집을 찾고 있다면?!

회가 아닌 밥도둑

간장게장 맛집을 찾고 있다면?!

신호등회관


 

 

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