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유난히 하늘도, 바다도 파랗던 날,
진도 쏠비치에서 짧은 휴가를 보냈다.
언제 가도 여유롭게
바다 보며 쉬고 올 수 있어서 좋은 곳이다.
진도 쏠비치에 머물다 보면
의외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
부대시설이 부족하다.
그래서 진도 쏠비치 근처 맛집을
자연스럽게 찾게 된다.

진도 쏠비치 ▶ 신호등회관
회를 먹을까 고민하다가
꽃게 맛집으로 유명한
신호등회관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.
꽃게탕과 밥도둑
양념게장이 먹고 싶었기 때문이다.
신호등회관, 기다림
영업시간
월-금 10:00 ~ 21:30
(라스트 오더 20:30)
일요일 10:00 ~ 21:00
(라스트 오더 20:00)
브레이크 타임 15:00 ~ 17:00

신호등회관은 유명 인사들이
많이 찾은 진도 맛집이다.
가게에 들어서면
유명 인사들의 사인과
사진이 가득하다.
(나영석 PD, 전현무, 유시민 등
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사람들의
사인과 사진을 볼 수 있다. )
주말 점심 타임이라
웨이팅이 있을 것 같아
예약전화를 했는데,
예약은 따로 받지 않는다고 한다.
가게가 넓고 웨이팅이 없다고 하니
부담 없이 쏠비치에서 시간 보내다가
식사하러 가기 좋은 곳이다.


신호등회관 메뉴
꽃게탕(70,000원)
+ 양념게장 백반(15,000원)

5명이서 꽃게탕(70,000원)과
양념게장 백반 2인분을 주문했다.
(15,000원 /1인분 기준)

전라남도 음식점답게
반찬도 다양하게 나왔다.
잡채, 계란말이, 코다리찜,
나물, 젓갈, 찐 감자, 김 등
반찬이랑 밥만 먹어도
배부르게 먹을 만큼
반찬이 잘 나왔다.


드디어 나온 꽃게탕!
된장 베이스 국물에
무와 꽃게가 들어있다.
많은 재료가 들어간 게 아닌데
국물 맛이 너무 좋았다.
된장 베이스 국물에
꽃게살과 밥을
말아먹으면 꿀맛이다.
(말해뭐해...ㅠㅠ)


꽃게탕과 함께 시킨
양념게장이 나왔다.
도대체 양념 맛 무엇??



양념게장이 왜 밥도둑인지
알게 해주는 맛!
흰쌀밥에 양념게장을
비벼서 먹으면
밥 한 그릇 뚝딱이다.
특히, 반찬으로 나온 김과 함께
양념을 비빈 밥을 싸서 먹는데
진짜 너무 맛있었다.
(꼭, 김과 함께 먹어야 한다. 진지!ㅋㅋ )

신호등회관은 꽃게탕을 시키면
라면 1봉지를 준다.
제일 마지막에 꽃게탕 국물에
라면을 끓였다.
자글자글 끓인 꽃게탕 국물에
라면을 끓여 먹으니 이 또한 맛있었다.

주문한 메뉴를 모두 올 클리어하고
매실차로 마무리했다.
매실차도 연하지 않고 진해서
식사 후, 마시기에 딱 좋다.
(입안을 텁텁하지 않게 해주는 느낌!)

반찬으로 나온 젓갈도
따로 포장 판매한다.
젓갈도 완전 밥도둑…😮
젓갈 맛에 반해
부모님도 한 개 구매했다!
진도 쏠비치
근처 맛집을 찾고 있다면?!
회가 아닌 밥도둑
간장게장 맛집을 찾고 있다면?!
신호등회관
진도 쏠비치 1일 코스
진도 쏠비치 ➡️ 진도 신호등회관
➡️ 진도 모도상회
✅ 진도 모도상회가 궁금하다면?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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